개조의 즐거움... 빈티지의 즐거움...
요즘의 마우스는 대채로 고성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얼마전 출시된 로지텍의 MX518은 1600DPI라는 놀라운 성능으로 출시전부터 뭇 게이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는데... 하지만 나같이 PC 게임에는 관심도 없고 마소의 베이직 옵티컬 벌크로도 아무 불편도 없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나로선 그런 고성능, 고가의 마우스는 그저 먼나라 이야기 같다...

기숙사에 들어오면서 좁아진 책상은... 나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들었고,,, 공간확보를 위한 최고의 희생양은 당연히 마우스... 그리하여 결국은 예전에 구해논 켄싱턴 터보마우스가 눈에 띄어버렸다...



- 인터넷에서 이녀석을 구입할때 판매자가 포스팅한 제품의 실사진 즉, 개조전...-_-


그래!! 이놈을 개조해서 사용하자...

맥용이라 윈도우즈에서는 오른쪽 버튼이 먹히질 않는다... 이걸 못쓰는 볼마우스를 이용해서 회로를 점프...-_-;;; 마우스를 사용하려면 USB와 PS/2 2개의 포트를 같이 연결해 주어야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 버렸다...^^



- 개조후... 겉보기에 당구공 말고는 바뀐게 없다...^^;;; 깜박하고 뒷면을 찍지 않은것이다... 에고 -_-;;


하지만 어떠랴... 저 늠름하고 빈티지한 모습을 보라~!!! 당구공조차 허용하는 저 당당한 모습을... 켄싱턴 트랙볼에 한번 빠진다면 그 편리함에 몸서리 치며 마우스는 사용하지 못하게 되리라고 장담하는 바이다...-_-b

PS// 요즘의 하드웨어는 사람의 마음을 휘어잡는 [감성]이 부족한것 같다... 켄싱턴 마우스도 7.0으로 넘어가면서 베어링을 버리고 광센서를 채택하였다... 그건 즉, 당구공을 넣을수 없다는 것이다!!! 켄싱턴 7.0의 광센서를 위한 점박이 공을 보고 있으면 이것이 디지털 감성인가... 하고 생각하곤 씁쓸한 미소를 짓기도 한다.
디지털이 급속하게 퍼지면서 묻혀저 버린 아날로그적 감성이 그리워진다...
by shinkuzi◀ | 2005/05/29 12:49 | Hardware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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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good! at 2009/05/09 22:46
멋집니다!!!
Commented by 해석가 at 2011/09/16 16:59
키보드에 더 눈이 가네요 해피해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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